20살 되자마자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알바를 해서 모은돈으로 운전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첫 운전대를 잡고 운전한다는 설레임에 상당히 설렜죠.
온수운전전문학원 장내시험 난이도
1종보통으로 시험보기에 성별은 전부 남자였고 나이 많은 분도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면허를 다시 따는(?)분도 있어 보였습니다.
장내 시험에서 선생님 지시사항대로 잘 따랐고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험은...?
장내 시험을 보는데 약간 까다로운 교관이 체점을 했습니다.
장내 시험 중에도 여러 파트가 있는데 특히 "ㄱ" 자 주차 파트에서는 단 한분도 제대로 통과 못했죠.
재취득하시는 분도 당연 실패 했습니다.
그래도 종합적으로 장내시험 코스는 쉬워서 총점을 놓고 보면 전원 합격했습니다.
과거 죽음의 도로주행 코스 A코스

과거 온수운전학원의 A코스 도로주행 시험 코스입니다. 실제 도로주행 교육을 A코스받으며 길을 외웠던게 생각이나네요.
시험 코스 난이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1종 보통의 극악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르막길에서 신호에 걸려 정차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오르막길 정차후 클러치를 서서히 떼고 엑셀을 밟아야하는데 시동이 꺼지지 않게 주의를 해야합니다. 이게 연습할때는 쉽지만 옆에 채점 교관이 있고 시험이다보니 긴장과 함께 손에 땀도 흐르고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삼거리에서 직진한뒤 계속 가다보면 저렇게 합류하는 구간에서 신호 무시하고 들어오는 택시 / 배달 오토바이 / 자전거 정말 난무하는 도로입니다.
차량 유동량?? 설명안해도 숨이 턱턱막힙니다.
운전도 정말 괴팍하게 합니다. 버스전용차도가 시작되는 구간이라 버스들도 외곽에서 중앙으로 합류해야하기 때문에 도로가 난잡해질 수밖에 없었죠.
현재는 시험 난이도인지 왜 인지 모르겠지만 도로주행 코스가 바꼇습니다. (여론을 의식한걸까요?)
과거 실제 도로 주행코스 입니다

심지어 로터리를 진입해야하고 남부순환도로를 타고 또 로터리를 통해 내려와야 합니다. 합류 부근에는 차선 변경하면서 차량과 부대껴야합니다.
로터리에 내려와서 차량사이에 끼어들어야하는데 초보자 입장에서는 쉽지 않죠.
여기서 운전교육받고 시험처서 한번에 합격하시면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어떤 면에서는 정말 빡세게 교육하는것이죠.
현재 온수운전면허학원 바뀐 A코스 는?

과거는 빨간색이였다면 2021년 이 후 시험경로가 바껴서 분홍색 방향으로 갑니다. 참 다행이죠....

우회전하고 쭉내려와서 직진한다음 저 화살표 부근에서 유턴한 뒤 다시 "출발" 지로 돌아가면 합격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바꼇죠. 이전 도로주행이 난이도가 높아서 약간 의식한듯 싶습니다.( 오피셜은 아니고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도로주행 시험이 쉬워야 학원 장사가 잘되니깐요...